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몇일동안 비가 내리다가 어제 딱 한번 날씨가 화창하더니 오늘 또 비가 오네요.
계속 이러면 농민들도 힘이 들것 같네요.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피해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저는 평소에 떡볶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심한경우 일주일에 2~3번 먹는건 기본이에요. 그만큼 떡볶이를 좋아하죠.
어릴 적에도 하교길에 항상 가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즐겨 먹을 정도였어요.
마들역 주변에서 2년 넘게 살면서 근처 떡볶이 집은 다 섭렵했어요. 물론 기피하는 몇군데 빼고 말이죠. 2년 동안 떡볶이 먹은 값으로 중고차 한대는 사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그런데 무수히 많은 떡볶이점 중에서 웁스떡볶이는 먹어보질 못했어요. 왜 그랬나 했더니 예전에 수유점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맛도 양도 서비스도 불만족해서 그 다음부터 웁스 떡볶이는 찾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다가 떡볶이 간판을 보고 왠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 찾아가 먹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들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노원구라 노원떡볶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노원구는 전체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계동,중계동,하계동, 수락산 등 말이죠.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노원구면 가능할 것 같네요.
예전에 웁스를 가게된 계기가 제가 좋아하는 닭발이 메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닭발을 먹으면 땀이 주욱 흐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거든요. 물론 떡볶이만 먹어도 스트레스가 풀리긴 했어요.
매장에서도 떡볶이와 닭발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상계동 우방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방문하여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노원떡볶이 웁스떡볶이 마들역점은 쌀, 닭발, 닭의 주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워낙 중국산이 많은 요즘 국산 닭과 닭발을 먹을 수 있으니 ㅎㅎㅎ 이번에는 떡볶이를 먹지만 다음에는 닭발을 먹어야겠어요.
음식점에서도 보험가입 인증서를 보지 못했는데, 떡볶이집에서 이렇게 벽에 걸린 인증서를 보게 되네요.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뜻이겠죠?
포장이 다 되어 집에 가지고 갔습니다.
집에가서 뜯어보니 치즈가 잘 녹아져 있어요.
전에 먹었던 엽기스러운 떡볶이랑 맛차이가 별로 없어요.
개인적으로 전 웁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미묘하지만 웁스가 더 가격이 저렴했거든요.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난 엽기스러운 떡볶이는 소문난 것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떡볶이를 주문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계란찜 웁스떡볶이에서 주는 계란은 적합판정을 받은 정상적인 계란이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어묵도 커서 먹기 참 좋은...
웁스떡볶이가 마음에 들어던 것 중 하나는 떡을 더 많이 먹거나, 오뎅을 더 많이 먹거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반반으로 ㅎㅎ
이렇게 치즈와 조화롭게 먹을 수 있어요.
군침만 흘리지 마시고 얼렁 주문 고고
오 사진이 꽤 잘나왔네요.
글을 쓰다보니 왠지 또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저는 또 전화번호 누루러 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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