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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역시 사과는 문경사과가 맛있다. 행복한텃밭에서 구입한 추석사과

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벌써부터 명절 준비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식은 무엇을 할지 과일은 어디서 준비해야할지 고민하면서 친척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데요. 

몇달 전 부터 걱정하는 명절숙제는 해 마다 이루어집니다. 

다른 것은 얼추 정해졌는데 문제는 과일이었습니다. 

사실 과일의 경우 지역 특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사과는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르기도 하고 특산지역도 많아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pc에 남아있는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 문경사과축제에서 찍었던 사진을 발견하고 문경사과의 맛이 좋았던 것을 기억했습니다. 

결국 추석사과로 문경사과를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많은 사과 판매처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행복한텃밭"사과 농장을 검색해 문경사과 중 가을사과로 유명한 홍로를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행복한 텃밭" 맛있는사과 입니다. 

빠른 배송에 감탄하고 있을 때 같이 사는 고양이가 먼저 달콤함에 취해 다가왔네요.

맛있는사과 출하 시기는 잘 익었을때!

사과가 망가지지 않게 두겹의 포장지를 올려놓아주셨네요. 


그리고 귀여운 사과그림과 맛있는 사과가 보내준 편지를 읽었습니다. 


"행복한 선물"

나는 인간이 만든 것을 적게 먹고 자라

진짜 사과 맛을 알고 있어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고 비료를 먹지 않으며,

땅속 깊이 들어가 풍부한 영양분과 햇볕을 먹고 자라서 

맛있는 사과로 태어났습니다. 


나는 참 행복합니다.

당신은 더 행복합니다.

나를 보낸 분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From. 맛있는사과


짦은 글이 제 가슴을 적시는 감성적인 편지였어요. 

그래서 그 감성을 바로 잡기 위해 바로 위 포장지를 벗겼습니다.

수줍게 발그레 하면서 보이는 빨간사과 

홍로를 제대로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빨간 사과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사과는 지역에 따라 품종도 다르고 9월/10월에 나오는 사과도 다르다고 합니다. 

홍로/양광/감홍/부사 등 종류가 워낙 많아 어떤 사과가 맛있는지 판가름이 안될 정도에요. 

다행히 저는 지인 중에 사과를 잘 아는 분이 계셔서 사과에 대한 품종을 조금은 알 수 있어서 어떤 사과가 맛있는지는 익히 들었습니다. 

행복한 텃밭에서 판매되는 9월사과는 홍옥 뿐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한입 베어 물어도 푸석푸석한 맛 보다는 탱글탱글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홍로의 경우는 껍질을 벗겨서 먹기 보다는 껍질째 먹는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저도 홍로를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맛이 어떤지 제대로 이야기해줄 수 없지만, 이번에 구입한 추석사과는 당도도 높고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과의 가운데를 잘라보니 당도가 높아보이는 것이 딱 보입니다. 

탱탱한 느낌이 사진 속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수분도 많아 사진으로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껍질 째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실수로 껍질을 까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꽤 맛있어서 혼자 사과를 하나 다 먹었죠.

빨간 문경사과를 벗기면 노란속살의 사과가 나옵니다.

맛은 일품이구요.

이번 명절은 사과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족들도 맛있다고 할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네요. 

아참!! 사과로 유명한 문경에서 2017년도에도 사과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10월 8일부터 진행한다고 하니 문경사과를 제대로 맛 보실 분들은 축제에 참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지인의 소개로 다녀와서 아주 재미있었거든요. 

각종 체험 행사도 하니 가족단위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문경사과 저에게 좋은 선물입니다.

백설공주처럼 우아하게 못 베어 물어도 죽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추석사과/문경사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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