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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분위기 좋은 수락산 카페 어린왕자

서울에 이사온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좋은 곳도 많이 찾아갔죠. 

하지만 가끔 혼자 커피를 마시며, 궁상을 떠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혼자가서 궁상떨어도 어색하지 않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혼자 갔는데, 분위기 좋아 올려보는 것입니다. 



수락산역 5번출구로 나오면, 몇개의 카페가 있는데 대부분 프랜차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 같은 일반적인 커피맛 말고 개인이 로스팅하여 판매하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어린왕자가 그곳입니다. 공항터미널 맞은편 아니 정확히 말하면 톰슨세차장 맞은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젊디 젊은 여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라서 그런지 꽃들도 있고 나름 분위기를 낸 것 같습니다.



전 회사 근처에 커피숍이 하나 있는데, 와이파이가 없는 곳도 있더라고요. 개인커피숍인데 말이죠. 

아마 장시간 못 머무르게 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와이파이도 빵빵터지더라고요.ㅎㅎ 

오픈은 오전 9시부터 클로즈는 오후11시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것 치고 시간이 꽤 늦어요. ㅎㅎ



커피찌꺼기는 담배피는 사람들에게 재털이 밑에 깔아놓는 용도로 쓰기에도 좋고 파우치에 넣어서 집안 곳곳에 넣어도 향기로 인해 잡내가 없어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래서 저는 카페가면 하나씩 가져오기도 합니다. 전 흡연자니까요.ㅎㅎ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데요.
메뉴가 은근 많더라고요. 그래도 전 당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고집한답니다. 

당 올라가면 쓰러져요.ㅠㅠ



사이즈도 종류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전 여름엔 무조건 벤티!!



쿠폰도 사용할 수 있지만, 더 메리트 있는 이벤트 하나!! 

수락산역 셀프세차장인 톰슨과 제휴를 맺어 톰슨 세차카드를 보여주면 할인이 된답니다. 

저도 세차장을 자주 가게 되어 알게되었죵.



직접 신선한 과일로 만드는 에이드나 쥬스도 있다고 하네요. 전 잘 못먹지만... ㅎㅎ 

과일이 보니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 ㅎㅎ



제가 굳이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커피숍을 오는 이유는 분위기 입니다. 

아무래도 머리쓰는 일을 하다보니, 뭔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일을 하다보면 아이디어나, 기획이 팍팍 더오르거든요. 요즘 트랜드도 좋지만, 신선한 특징이 묘사되어있는 디자인을 보면 여러가지로 생각이 퍼뜩 납니다.



이런 분위기 뭔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분위기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커피를 마셔도 아기자기할 것만 같은 느낌 말이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여기에다가 메모를 남겨도 된다네요. 

저도 여유롭게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몇시간 있다가 왔습니다. 

자주 가서 음악감상하며 눈감고 있어도 정화가 될 것 같은 카페였어요. 

그런데 잠은 자면 곤란! 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