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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품리뷰

스쿠터125cc 스코마디TL125 시승기

 

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오늘은 전에 예고했던 것처럼 제가 현재 타고있는 125CC스쿠터 스코마디 TL125에 대한 시승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달 가까이 탔습니다.

키로수는 많지 않지만 장거리도 몇번 다녀왔고 어느정도 적응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지인의 스쿠터를 잠시 맡게되어 다른것을 타느라고 신경을 못썼네요.

 

이제 스코마디 많이 타야죠.ㅎㅎ

제가 구입한 곳은 숙대입구역에 위치한 유로스쿠터 & 아프릴리아용산에서 구입했습니다.

들어온지 몇일 안되서 구입했으니까 벌써 1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개인적으로 스쿠터를 참 많이 고민했고, 나름의 조건이 있었습니다.

300만원이 넘지 않아야했고, 어느정도 중장거리가 가능해야하며, 디자인도 좀 튀어야 했습니다.

그것에 부합하는 스쿠터가 딱 몇개 없었습니다.

 

그나마 스프린터냐 클래식이냐를 고민하여 좁힌게 스코마디TL125와 SR모타드125 그리고 베스파 프리마베라 였습니다.

하지만 베스파는 300이 넘었고 모타드는 거기에 부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TL125도 조건에 맞았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구입한게 바로 요놈이죠.

 

 

일단 디자인에 꽂혔습니다.

올드하기도 하고 클래식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자세는 타이트하고 시내주행이나 근거리 주행은 괜찮은 듯 싶었고, 색상자체가 일단 싸보이지 않아서 좋았죠.

사실 도장 잘못하면 되게 싸보일 수도 있는데 고급스럽게 색상이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125CC스쿠터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영국 람브레타를 계승한 바이크이죠. 지나가면서 어디꺼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가지 에피소드는 출근하고 있는데 경찰분이 오셔서 어떤 스쿠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만큼 예쁘니까 그런거겠죠?

 

 

사실 스쿠터125CC 짜리들 중에 고를 수 있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종류가 많지 않고 또 너무 흔한 것들이 많아요. 이걸 타면 다른 사람들도 같이 타는 느낌 너무 흔한 느낌?

스코마디TL125는 국내에 첫 출시했고 현재 많이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앞으로 같이 스코마디를 타고 투어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카페도 개설하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코마디 중에 가장 마음에 든건 뒷 브레이크 디스크였어요.

125CC스쿠터 들 보면 대부분 드럼방식인데 디스크로 되어있으니 제동력이 더 좋지 않을까 기대했고

실제로 타본 느낌도 밸런스 잘 맞춰서 브레이크가 무리하지 않아도 적절하게 잘 잡히더라고요.

 

 

사실 두발달린 스쿠터를 타면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것이 바로 브레이킹입니다.

얼마나 잘 듣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만들어졌나느거죠.

후에 위험한 상황에 순발력으로 무장한 스쿠터들은 대부분 제동력 좋은 브레이크를 가진 바이크니까요.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락이 걸린다던가, 뒤가 털린다던가 하는 것은 좋은 스쿠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이크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봤던게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성능과 제동력입니다.

순발력있게 치고 나갈 수 있는 초반가속도와 위험한 상황에서도 브레이크가 잘 되야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 시승했을 땐 모타드125보다 초반가속이 좋다고 생각했고 브레이크도 만족해서 구입하겠다는 결정이 90%이상 되었었으니까요.

 

 

맥스 스피드는 103.7KM입니다. 새차라는 것과 길들이기를 못한 상태였다는걸 감안하면

잘 나온 속도입니다. 조금 단점은 80에서 더디게 올라가는 속도입니다.

시내에서야 그렇게 속도를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없고 장거리에서 천천히 올라가는 속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연비는 리터당 21km정도 나옵니다. 탱크용량이 커서 한번 주유하면 꽤 오래 탑니다.

사실 탱크용량이 자주 주유한다면 그것만큼 귀찮은 것도 없습니다.

 

 

람브레타 버전 때부터 나온 톡 튀어나온 주둥이;; 나름 디자인의 포인트! 에요.

 

 

방향지시등 LED로 되어있어 참 예쁨니다.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좋아할만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여성이 타기에도 괜찮을 것 같구요.

동호회 만들면 여성회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희망을 ㅎㅎ

 

 

요즘은 패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내가 입은 옷과 매치가 잘되는 스쿠터가 있다면 그거야 말로 나름의 장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어디든 떠날 수 있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사랑하는 여인은 있지만 뒤에 태울 수 없다는 것이 문제에요.

너무 무서워해서 ㅠㅠ

 

 

제가 스코마디TL125를 구매한 곳이 유로스쿠터란 곳인데 평이 좋습니다.

현재도 재고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스쿠터 125CC를 구매할 때 가장 신경썼던 부분인 가속도와 디자인을 고민했었고 현재 구매에 대해 후회가 없습니다. 솔직히 모든 후회하기 마련이거든요. 100% 만족하기가 쉽지않아요. 저도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90%정도 만족하니 이만하면 괜찮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패션아이템이 되는 스코마디 TL125 스쿠터125CC 앞으로도 오래오래 탔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카페만들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최근에는 테스트로 인해 다른 스쿠터를 타야될 것 같아요.

스코마디 TL125에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유로스쿠터 1600-5238 연락주시면 사장님이 자세한 상담 해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