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live 다운받아 게임해봤어요.

오늘부터 2015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립니다.

이제 피 튀기지는 않지만 치열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008년 이후부터 야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팬들은 슬슬 빠져나가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물론 재미있는 야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재미를 갖게 된 사례도 많지만 그만큼 질린팬들은 떠나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야구 붐은 컨텐츠 생산이 빨라졌습니다.

야구게임, 야구영화, 예능 등을 통해 많이 만나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야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분명있습니다. 이슈가 된 이후부터 사회인 야구가 활발해졌고, 저조했던 장비판매가 불티나게 판매되기 시작했었죠.

 

그런데 현재는 조금 시들어진 모습이지만,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니아들은 형성되어있어, 아예 불안하거나 안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야구를 뒤로 미룬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꾸준히 게임이나 다른 컨텐츠는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올릴 포스팅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고, 출시한지 꽤 오래된 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모바일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live 라는 게임입니다. 워낙 모바일 야구게임 자체 시장이 커졌기 때문에 많은 마니아분들에게 인기있는 게임입니다.

 

 

마구마구 라이브 메인화면

 

저도 나름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고 자청하고 있고, 어릴 적부터 아버지따라 야구장을 많이 다닌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게임마저도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딱 하나 안했던 시리즈가 있습니다. 바로 마구마구 입니다. 너무 현질을 유도하며 조작법까지 어려웠던 마구마구를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아예 접속자체를 안했어요. 모바일이든 pc든 말이죠.

 

하지만 최근에 나온 게임이 별로 없고, 재미도 없었어요.

일단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다운받았습니다.

 

마구마구 라이브 시작화면

 

아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스마트폰 있으신 분들은 야구게임을 다운 받아보셨을거에요.

저도 워낙 야구를 좋아하니 스맛폰을 구매한 순간부터 야구게임을 막 다운받았었죠.

피쳐폰일때도 그랬고요.

 

거기다 마구마구는 카톡 연동이라 친구와 게임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돈 내라는 이벤트

 

역시 게임은 현질을 유도하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개발을 하고 만들고 홍보하고 기획하는 그 품이 장난이 아니니 불만을 가지기 보다도 현질을 적게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야 뭐 재미삼아 게임하는 부분이라 현질을 잘 안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지요.

 

게임 로비

 

마구마구live는 세개의 모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패넌트레이스 모드로 1시즌당 15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싱글모드가 존재하며, 유저와 1:1로 실시간 배틀을 할 수 있는 대전모드가 있습니다. 대전모드는 1이닝모드, 3이닝 모드로 진행할 수 있고 배틀모드는 유저간 1:1 모드로 자동 진행하는 메니저게임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요.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상점입니다. 각종 등급의 선수를 골든볼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이게 엄청 비싸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그냥 초록색 카드만 오픈합니다. 하루에 한번은 무료로 오픈할 수 있어요. 가끔 운이좋으면 좋은 선수카드도 얻을 수 있으니 잊어먹고 지나치면 안됩니다.

 

팀 관리하는 창 타자편

 

처음 가입하고 만들었을 때 선수의 능력치가 상당히 낮습니다. 인벤토리를 찾아보면 초보들을 위해서 선수를 쫙 줍니다.

그 선수를 갈고 닦거나 아니면 현질해서, 모아야겠죠.ㅠㅠ 역시 현질 유도게임...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제작사도 먹고살아야하니까요.

 

제 팀의 타자들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넥센팬이어서 어떤 게임을 하든 팀을 넥센으로 해서 기본 선수는 넥센히어로즈가 많아요. 당연히 마구마구live도 넥센으로!!

 

팀 관리하는 창 투수편

 

투수는 좋진않아요. 이재학은 이벤트로 받은 하나뿐인 8성선수고 나모지도 비슷한 상태입니다.

높은 것들은 거의 대부분 이벤트로 얻었어요.

 

 

저 여자분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게임 모델로 발탁된거 같아요. 타 게임은 이대호를 모델로 썻지만....역시...어쩔 수 없어요. ㅋㅋ

 

 

랭킹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준비되어있어요. 이건 대전모드 순위랭킹인데요. 1위 포인트가 현재는 높은편이 아니지만 상당한 경쟁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꽤 높아 1위에서 10위까지 올라가기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게임하기가 어려워요.

 

 

이건 대전모드인데요. 카카오오하 연동이되서 친구와도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저는 마구마구live하는 친구가 없어 그냥 랜덤으로 하여 모르는 유저와 가끔합니다.

하지만 이 대전모드를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제대로 게임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건 아까 말했던 배틀모드에요. 순위를 하나씩 하나씩 올라가는데, 어우 저는 이거 하다보니 너무 어려워요.ㅠㅠ

그런데 게임준비에 들어가면 선수의 등급이 나와요. 그 때 뒤로가서 다시들어가면 바뀌거든요.

나의 레벨과 동등하거나 안좋은 팀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각종 미션으로 보상을 얻어 돈이나 공을 모아 선수를 사거나 할 수 있습니다.

 

 

공이 현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좋은 선수를 살수있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선수죠..ㅠㅠ

선수의 데이터 기반으로 배틀모드를 진행하는 것이고, 운도 작용을 하지만 선수능력치가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게임이나 존재하고 있는 기록실은 대전모드 기록과 싱글모드의 기록이 따로 보관되어있습니다. 같이볼 수 있다는 것이 편리하고 괜찮네요. 복잡하지 않는 인터페이스가 돋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게임을 진행해봐야겠죠. 저는 싱글모드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인지는 알아야하니까요. 이 마구마구live가 재미있는점은 친구들도 같이 싱글모드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니 제 시즌에 보인다는 것이겠죠. 그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같이 게임하면서 내가 널 이기고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죠.

 

 

저는 이 싱글모드를 직접경기로 해서 9이닝을 해보겠습니다.

 

 

친구 대표선수를 돈 없이 영입할 수 있는데요. 게임할 때만 입니다.

문제는 낮은 선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이제 드디어 시작합니다.

 

 

저는 누군지 모르는 신짱 1212와 함께 게임을 해보려고하는데요. 물론 신짱1212님은 지금 게임을 하고 있지 않겠죠.

그게 중요한겁니다. ㅋㅋ 저 혼자 이기고 지고 하는 북치고 장구게임이라고 하죠.ㅋㅋ

 

 

좋은 선수를 다수 가지고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네요. 스페셜선수는 조금 부럽다능 ㅠㅠ

 

 

게임의 그래픽은 꽤 괜찮습니다.

근데 야구게임 마구마구live는 다른 게임과 다른 특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커서를 움직이지 않고 컨트롤한다는 것이죠. 직구나 변화구 등을 눌러 상대방이 뭘 던질지 맞추는 겁니다. 방향조절과 상관없이 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더욱 간편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투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대방이 마치지 못하게 던지는 겁니다. 약간 심리적인 것이 발동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가 포심을 던질지 변화구를 던질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 심리를 분석하여 파악하는 것이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던지는 폼도 퀄리티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일단 중요한 건 개인 투구폼이 정확하게 보인다는거죠. 특이폼도 설정되있구요. 그부분에 대해서 참 칭찬할만합니다.

 

이게 글로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동영상으로도 만들어봤어요. 한번 보시고 재미있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live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