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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명랑시대핫도그 명랑핫도그 노원 드디어 먹어봤지만...


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요즘 창업 아이템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명랑시대 핫도그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서울 전역에도 많이 개설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노원구에도 한곳은 이미 생겼고, 다른 한 곳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인 것으로 오늘 파악했습니다. 



쏭스핫도그, 비엔나핫도그 등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먹어봤지만, 그 유명하고 인기 많다는 명랑핫도그는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아마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왜! 사람들이 많이 열광을 하는지 그 맛이 너무 궁금했다는거죠. 필자는 블로그에 명랑핫도그와 비엔나핫도그 둘다 창업정보를 업로드를 했고, 명랑핫도그 창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신다고 합니다.



그럼 도데체 왜 이렇게 인기를 얻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오늘 실제로 명랑핫도그 노원 상계백병원 점에 방문했더니, 젊은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옛날 핫도그의 대한 기억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입해 드시더라고요.



저도 주문을 하기 위해 매장안으로 들어가보니 메뉴는 6개의 핫도그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체다치즈핫도그와 모짜렐라 인더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어르신에게 주문받는 그 모습이 조금은 불만스러웠습니다. 

사실 잘 들리지 않아 듣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핫도그를 먹기 위해 찾은 분에게 약간의 윽박(?) 비스무리하게 지르더군요. 그리고 여직원분들은 착했는데, 남자직원분들은 소위 4가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무분별하게 매장만 오픈하는 느낌이 강한 명랑시대 본사는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나봅니다.



직원은 청년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 맞게 대부분 젊은 분들이 일하고 계셨습니다.



부산을 접수하고 SNS에 부터 화제가 되어 서울로 상륙한 명랑핫도그 제2의 쥬씨와 비슷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단 시간에 브랜드가 뜨고 빠른 시간에 200개라는 가맹점을 오픈했으니까요.



저도 줄을 10~15분정도 기다려서 핫도그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전에 다른 블로거분 포스팅에 명랑핫도그 소스쪽 위생에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렇게 지저분한 소스통을 보고 저기에 핫도그를 대놓고 뿌리고 싶은 마음은 없어지더군요. 왠지 더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뿌리는 시스템이라 이해는 되지만...그리도 보기가 안좋아서요. 그리고 더 문제는 여름에 저 소스통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더군요. 밖에 나와있으면 분명 금방 변질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으흠....



솔직히 말이 협동조합이지, 거의 메인상권에 입점하여 창업비용은 1억 이상이라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건 상점의 바닥피(권리)를 더하지 않는 거라 5000만원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 상권에 따라 1억~2억 이상의 창업비용을 예상하니 적은 돈으로 창업은 무리이며, 명랑시대 청년협동조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은 매장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는 게 참 현실이....



일단 다른건 내비두고 맛있다고 하는 핫도그를 먹어보겠습니다.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인더 핫도그 두가지 인데 소스는 우리가 뿌리는거라 참 개판이네요 ㅎㅎ



한 입 베어물고 맛을 느껴보니 바삭한 맛이 입안에 전해지며, 밀가루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소문이 엄청날 정도로 맛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것이 좀 실망..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면 치즈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소시지가 같이 들어있는데, 참고로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라 소세지의 유무를 표시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인 더 핫도그도 처음에는 맛있었지만, 중간에 소시지가 있어 흥이 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와 함께간 지인은 채식주의로 고기, 소시지를 전혀 먹지 않습니다. 모짤렐라 인더 핫도그는 치즈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체다치즈는 소시지가 있다고 해도.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총평


천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아삭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지만, 안에는 약간의 밀가루가 있는 느낌이 들었고, 소문과 다르게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는 점이 아쉽네요. 이게 왜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음료를 팔지않아 목이 맥힌다는 것 또한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런칭한 타 브랜드는 음료수도 있고 커피도 있었고 명랑핫도그보다 먼저 나온 모 핫도그 업체도 커피나 음료를 판매할 수 있게 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친절함 부분도 좀 더 갖추었으면 더 좋은 명랑핫도그 노원 상계백병원 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