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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카차 이야기

[초보 시승기] 점핑부츠 파워라이저. 다이어트 와 재미 두마리토끼를 잡는다.

안녕하세요 우가카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굉장히 추워버리네요.

그래도 이 추운날에 어깨를 활짝피어보아요

어깨를 활짝 피다가 담걸리면 치료비는 청구받지않아요.

그만큼 옷을 따땃하게 입으시고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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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파워라이저 소개에 이어서 오늘은 시승기를 올려볼려고합니다. 지인분을 수소문해 파워라이저 소유자 를 찾았습니다.

닭발과 오돌뼈를 뇌물로 매수해서 파워라이저를 잠깐 30분정도 착용해보았습니다.

 

파워라이저 시승기

 파워라이저를 착용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모양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신었는데 뭔가 다른기구들과 다르게 높습니다.파워라이저 착용모습파워라이저 착용모습

 

발을 쭉 피고싶었으나 저의 몸도 컨트롤 하기 힘든데... 파워라이저를 착용하고있으니 무게가 무게인만큼 다리를 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번 일어나 보았습니다.파워라이저 착용모습2파워라이저 착용모습2

 

 전봇대를 잡을려다가 겨우 잡은게  교차로 신문케이스 였습니다. 나름 전봇대를 잡을려했으나 팔이 짧은 관계로 저거라도 잡아야 목숨을 연명할꺼같아 신문 케이스에 몸을 지탱하기 시작했습니다.

파워라이저 서있는모습파워라이저 서있는모습

 

 처음엔 지탱도 잘되지않더니 이제 제법 걸음마를 시작해봅니다.걸음마가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달려본다는 심산으로 발을 내질르니 생각보다 가볍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거야말로 운동기구다! 생각이되었습니다.

 몸에차는 운동기구. 뭔가 좀 다르지 않습니까?.

파워라이저 첫발파워라이저 첫발

 

 

 그래도 웃고있는게 제가 참 즐거워했었나봅니다. 바람이불어 싸늘한 날씨에도 반팔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웠다지요.타면서 생각해보니 이게 정말 다이어트 기구가 될꺼다 생각했습니다. 교차로팻말을 보면서 말이죠. 

파워라이저 착용기파워라이저 착용기

 

 

 그리고 저 앞쪽에있는 벽을 잡으로 걸어가 볼려고 합니다. 몇번 제자리 걸음을 해보니 금세 적응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거죠.

 파워라이저 착용모습3파워라이저 착용모습3

 

  드디어 전봇대를 탈출하고 벽으로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초보라서 그런지 자만심은 금물 이였습니다. 제가 잘탄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뛰어다니다가 벽 난간을 잡고 넘어지지않았습니다 넘어졌더라도  소유자에게 치료비를 받지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치료비를 달라고했다면 파워라이저 기구가 제몸을 강타했을지도 모르니까요. 저는 일찍이 조상님을 뵈러갔을지도 모르죠.

파워라이저 착용모습4파워라이저 착용모습4

 

 

 금방 중심을잡고 다시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배울땐 천천히 배우는게 좋네요.

파워라이저 착용모습5파워라이저 착용모습5

 

 안정된 모습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웃음은 파워라이저 소유주에게 맞지않겠구나 하는 안도감의 웃음이네요.. 아마도 치료비를 요구했다면.. 소유주가 뼈와살을 분리했을수도....

 

 걸어다니는 것도 이젠 수준급이 되었습니다. 마음에들어 파워라이저 소유주에게  몇일 빌려달라고했다가. 오돌뼈와 닭발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 할 아찔한 거래가 성사될뻔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파워라이저 걷는모습파워라이저 걷는모습

 

파워라이저 30분 시승해보니...

 파워라이저는 한쪽무게가 무려 3.7kg 입니다. 양쪽을 합하면 7.4kg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니 그렇게 무겁다라고 느껴지지않더라구요10~15분 정도 연습을 하다보면 적응이 되더군요. 어렵지않습니다. 저같이 처음타신분들에게도 금방 적응이되어 걸어다닐수있어요.

 파워라이저를 30분정도타니 싸늘한 바람에 등에 식은땀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덥다덥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엄청난 운동량이더군요..잠깐 탔는데도 배가고파서 오돌뼈를 흡입했을정도니까요.

 다이어트와 재미를 양쪽으로 느낄수있었습니다. 파워라이저를 타다보면 살도 많이 빠질꺼같아요.

 일반 헬스장은 사실 뭔가 지루하다고 느껴집니다. 운동하다보면 여긴어딘가 나는누군가 란 말이 입에서 세어나올정도니 그만큼 지루하고 졸리기까지 합니다. 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외엔 즐겨하긴 힘든 운동인거같아요 제생각엔 말이죠. 

 처음엔 높이 올라와있는 느낌에 무섭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을한다면 나중엔 뛰어다닐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보니까 차도 뛰어넘어 다니더라구요. 전  겁이많아서 그정도는 못할꺼같지만 말이죠..

 파워라이저는 재미도있고 운동도되고 1석2조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있지않을까생각합니다. 배도나오고 운동신경이 제로인 저도 타보니 재미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트와 탈것을 생각하시는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우가카차 였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