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환경검사 후기 두카티 S2R1000 머플러 소음 검사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하루종일 비가오니 기분이 우울해지긴 했지만 덥지가 않아서 살만 하네요. ㅋㅋ 뭐 다 그런거겠죠. 인생이란 ㅋㅋ 

 

오늘은 이륜차 환경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얼마전 지인이 두카티 s2r1000 환경검사를 받았다고 하여서 관련해서 글을 올릴까 합니다. 2014년 부터는 260cc 이상 초과되는 이륜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제 82조 제2항에 의거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도록 개정 되었다고 합니다.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청구된다고 하니 돈을 물어내지 않으려면 귀찮더라도 받아야 해요.ㅠㅠ

 

사실 바이크라는 것이 불법개조를 하기에 상당히 용의 합니다. 워낙 그런 부분에서 법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서 발생한 일인데요. 한참 동안 방치하다가 뭔가 문제가 생기니까 법을 제정 하시는 아주 성실한 분들 -_- 흥! ㅎㅎ 어쨌든 법에 맞춰서 할 건 해야죠.

 

지인은 구로 검사소에서 받았다고 하는데요. 안내 해주시는분 접수 받으시는분 검사하시는분들 모두 친절 하시다고 합니다. 사진을 통해 같이 봐여~~

 

 

 

구로 환경검사소 접수처 인것 같은데요. 워낙 많은 사람이 올텐데도 친철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디든 친절하지 않으면 많이 혼나요.ㅋㅋ

 

 

환경검사를 받기전에 검사받으라고 통지서가 날라온다고 합니다. 법령을 알리고 있는 메시지도 보이구요. 이륜차자체가 워낙 많이 보급이 되어서 앞으로는 이런 검사는 필수가 될 것 같아요.

 

 

배기가스 뿐만이 아니라 머플러 소음 클락션 소음도 측정하는데요. 클락션 같은 부분은 순정이 아니면 탈락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시 구조변경 신청해서 검사를 맡아야 합니다.

최근에 들어서 워낙 불법으로 튜닝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인증되지 않은 머플러와 클락션 같은 것들은 기준치에 오버되게 시끄러운 부분이 많아서 제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너무 시끄러우면 바이크 타는 저도 짜증이 막 몰려와요.~ 특히 밤에 잘때는 더더욱 ㅋㅋ

싸다고 이상한거 장착하지 마시고 법이 정한 안에서만 튜닝 했으면 좋겠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보관대에 꼽아두면 검사관이 나와서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아주 꼼꼼하게 말이죠.

 

 

이쁜 자태를 뽑네는 두카티 S2R1000 입니다. 이놈을 머플러 배기가스와 소음등을 측정 했어요. 오우ㅋㅋ 사실 이 바이크뒤에 따라가면 상당히 시끄럽긴 했는데.. 통과 했어요. 제 귀가 민감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이 바이크는 지인과 같이 투어다닐때 많이 봤어요. 워낙 자태가 이뻐서 ㅎㅎ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두카티 이기도 하고요 ㅋ

 

 

두카티 튜닝머플러는 테르미뇨니 라는 머플러 입니다. 보통 두카티에 많이 쓰이는 머플러 인데요. 요즘은 스쿠터에 많이 장착하는 추세 인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해서 쉽게 다가기는 힘든 악세사리 입니다. ㅎㅎ 근데 소리가 장난 아니에요. 아무래도 유럽에서 직수입 하다보니 가격이 더 쎈거 아닐까요?ㅎㅎ

 

아무래도 법 안에서 만들어지다보니 환경검사 기준에 부합이 됩니다. 소음도 배출가스도 합격을 모두 받았네요. 다음 검사는 2년이나 남았으니 마음껏 타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역시 합법으로 무언가를 하면 좀더 당당해 지는 것 같아요. 지인은 경찰이 나에게 달려들어도 이제 나는 당당할 수 있다고 말을 하십니다. 워낙 법을 지키는 분이라서 걱정은 안했지만요. ㅎㅎ

 

예전엔 구조변경 하기에 상당히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네요. 귀찮더라도 합법적으로 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워낙 많은 불법튜닝 바이크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법을 강화 시킨 것 같아요. ㅎㅎ 여러분들도 검사 잘 받으셔서 도로에서 신나게 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