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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굴다리 콩나물국밥집 그냥저냥

안녕하세요. 우가카차 입니다. 

요즘 따라 포스팅 글이 많아지니 저도 뿌듯합니다. 

사실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라 막 오픈할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생활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오픈 했을 때 컨셉은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소개한다는 스토리로 찾아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맛집 포스팅 비중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이유는 음식점 리뷰에 대한 이질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나만 맛있다고 다 맛있는 경우"가 적으며, 객관적인 리뷰보다는 주관적으로 바뀌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표현들을 변경해 맛있다라는 표현보다 내 입맛에 맞는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맞는 표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는것을 간과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몇 달전 다녀온 공릉동에 있는 굴다리 전주 콩나물국밥집 입니다. 

조금은 이해 안되는 것이 30년 전통의 전주 콩나물국밥인데, 30년전에 전주에서 유명하던 것이 서울에 올라온 것인지 헛갈리더군요. 

어떤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굴다리 옆에 있으니 맞을 수도 있고요.



24시 영업하는 곳인데,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해보였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보니 사람이 꽤 많아서 사진찍기가 조금 불편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사진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 말하고 있군요.



기본적은 콩나물 국밥은 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5000원 이라는 가격은 서민에게 참 호감가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보통 조금 비싼 곳은 7000원 짜리 콩나물국밥도 있더라고요. 두줌에 500원 이었던 콩나물이 그리 비쌌던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가상승의 실감을 한낮 콩나물국밥집에서 할줄은 상상도 못했죠. 




계란도 줍니다. 


펄펄 끓고 있는 콩나물국밥에 계란을 하나 넣으면 자연스럽게 익어갑니다. 

여기서 계란을 풀면 비리고 맛이 없어져 약 1분간 그대로 멈처라를 해줍니다.




사실 여기는 지인의 블로그 이웃이 소개시켜준 곳이기도 하는데, 맛은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국물이 약간 우동국물이었던 느낌이라 호감이 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끼 잘 때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